에이스토리,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 발돋움...올해 실적 증가 전망 [하이투자증권]
에이스토리,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 발돋움...올해 실적 증가 전망 [하이투자증권]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1.0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그래프=하이투자증권]
[그래프=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8일 에이스토리에 대해 올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 발돋움하며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조여정이 주연을 맡은 '바람피면 죽는다'가 방영 중이며 텐트폴 드라마 지리산, 빅마우스 등의 드라마를 제작 중"이라며 "특히 올해 하반기에 방영예정인 드라마 지리산의 경우 지난해 9월 16일 스튜디오드래곤과 208억원 규모로 국내 방영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9월28일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인 아이치이와 국내 및 중국을 제외한 해외 방영권 라이센스를 계약했다"며 "지리산의 총제작비가 320억원 내외로 추정되며 해외 방영권 판매금액이 공시되지 않았지만 그 동안의 사례 등을 볼 때 올해 상당한 수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와 같이 지리산의 경우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해 국내 및 해외에 방영권을 판매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동사는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로 시즌제 형식의 글로벌 텐트폴 작품을 매년 한 작품 이상 선보일 예정으로 실적증가의 지속성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라인업이 확대되는 환경 속에서 글로벌 텐트폴 드라마 제작, 판매로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무엇보다 시즌제 형식의 글로벌 텐트폴 작품을 매년 한 작품 이상 선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대에 회사가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 발돋움 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