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바이오팜,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멜리틴' 기반 표적항암제 관련 특허 출원
인스바이오팜,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멜리틴' 기반 표적항암제 관련 특허 출원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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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대표 구자갑)의 바이오 연구개발 전문 관계사 인스바이오팜이 멜리틴(Melittin) 성분 기반의 표적항암제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멜리틴'을 이용한 항암제 개발을 위해 연구를 지속해왔고, 지난 2019년에 ’멜리틴 나노 입자를 포함하는 암 예방, 치료 및 개선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회사는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암세포 사멸능력과 침투력을 높인 항암제 개발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암세포에 보다 효율적으로 침투하는 방법을 발견해 이번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관계자는 “유방암 세포시험에서 유의미한 사멸능력을 확인했으며, 고형암 등 적응증 추가에 대한 연구도 준비 중”이라며,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연구 결과물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임상 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호주 해리퍼킨스 의학연구소는 봉독에서 유방암 세포에 대한 항암 효과를 발견했으며 연구 결과, 멜리틴이 암세포 막을 1시간 내 완벽하게 파괴시키고, 암세포가 번식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 화학 신호가 전달되는 경로를 차단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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