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이후 글로벌 빅파마 러브콜 쇄도
나이벡,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이후 글로벌 빅파마 러브콜 쇄도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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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대표 정종평)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이후 빅파마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빅파마와 진행하는 펩타이드 기반 항암제 연구 발표 이후 ‘모더나’ 등 다수의 유전자의약품 개발 제약사와 ‘NIPEP-TPP’ 플랫폼 기술 소개와 기전 데이터, 동물 효능 결과에 대한 자료 제공 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특히 나이벡 관계자는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 나이벡이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 및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세포 및 조직에 부작용 없이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약물전달플랫폼’ 기반 항암치료제와 유전자 치료제 등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경구제형으로 진행하고 있는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와 폐 섬유화 치료제는 물질 이전뿐 아니라 공동연구 제의를 받는 성과를 이뤘으며 이와 관련한 후속 미팅을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벡의 ‘NIPEP-TPP’ 플랫폼이 적용된 신약은 세포와 조직에 효과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기능이 탁월하기 때문에 이번 컨퍼런스 에서는 항암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이나 기존 약물 업그레이드에 나이벡의 기술을 접목시키고자 하는 니즈가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회사는 글로벌 제약사뿐 아니라 일정상 미팅을 진행하지 못한 제약사들이 후속 미팅을 요청할 정도로 나이벡의 약물전달 기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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