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투자자들이 보유한 빅히트 76만여주의 의무보유 기간이 종료되면서 18일 빅히트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빅히트는 전 거래일보다 8500원(5.41%) 오른 16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후 3개월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투자자 보유 주식이 이날부터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주가는 직전 거래일 하락분을 만회하며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기관의 의무 보유 기간이 끝나고 물량이 대거 시장에 풀리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이번에 의무보유 확약 기간이 풀린 주식은 총 76만5179주로, 전체 기관투자자 배정 공모주 물량의 17.87%다. 현재 의무보유 기간이 남은 물량은 6개월 확약분으로 총 106만3100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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