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지니야 물 갖다 줘”...KT, “‘AI 호텔’ 서비스 즐겨보세요”
[동영상] “지니야 물 갖다 줘”...KT, “‘AI 호텔’ 서비스 즐겨보세요”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1.0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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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AI호텔' 주목
KT, 호텔&레지던스에 AI 솔루션 도입
가정용 기가지니 서비스, 레지던스 객실에도 적용
코로나19 시대 맞춰 비대면으로 서비스 이용

 

"지니야 물 1개 가져다줘"

"무료 생수 1개 요청하시겠습니까?"

"확인"

 

투숙객이 호텔 객실 안에 설치 된 단말기 '기가지니 호텔'을 통해 음성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요청하자 호텔로비에 있던 기가지니 로봇이 직접 생수를 객실 문 앞까지 배달합니다.

KT가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반의 향상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선보인 KT AI 호텔의 모습입니다.

KT AI 호텔은 투숙객들이 기가지니를 통해 객실 조명이나 가전을 제어하고, 음악을 감상하거나, 호텔로봇을 통해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직접 리모콘을 사용하거나 호텔 프론트 직원과 대면해야 했지만, 이젠 음성 명령만으로도 작동할 수 있어 모든 서비스 이용이 비대면으로 가능해진 것입니다.

[유재훈 KT AI 로봇사업팀 대리 : "KT의 AI호텔 서비스란 국내 유일의 호텔전용 인공지능 AI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8년 7월 동대문 노보텔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내 12개 호텔에 실제로 적용이 됐습니다."]

 

 

KT는 여기서 더 나아가 최근 레지던스 전용 인공지능 서비스 'AI스테이'와 'AI 주차 관제 솔루션'까지 선보였습니다.

AI스테이는 객실TV의 전용화면을 활용해 용품요청, 홈트레이닝, 게임 등 호텔과 가정집의 편의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AI주차 관제 솔루션은 KT AI기술을 접목한 Cloud AI LPR(차량번호인식) 솔루션을 통해 신규번호판이나 훼손번호판까지 인식이 가능해 투숙객들에게 완전한 비대면 입출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코로나19로 호텔에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가운데, 자연스럽게 기가지니의 이용률도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KT에 따르면 코로나19이후 객실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기가지니를 통해 방 안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비중이 늘었습니다.

여기에 기가지니 서비스 초기에 음성제어와 터치 이용 비중이 65대 35 이었는데 코로나19 이후 80대 20 으로 바뀌고, 월평균 발화량도 2020년 기준 전년대비 63% 증가했습니다.

[유재훈 KT AI 로봇사업팀 대리 : "호텔용품을 배달해주는 이 로봇은 슬램과 네비게이션 기술을 활용해서 직접 스스로 경로를 찾고, 엘레베이터를 스스로 승하차 하며 객실 앞까지 자율주행으로 이동합니다. 향후 KT의 5G를 활용해서 보다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KT는 앞으로도 AI B2B 솔루션을 통해 호텔업계에 차별화 된 서비스와 편의성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커진 시대.

단순 통신회사로 여겨졌던 KT가 역량과 기술을 집약한 혁신기술로 다양한 산업 분야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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