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강원형 뉴딜 간담회 가져...글로본, 일 600kg 그린수소 7월 생산
홍남기 부총리, 강원형 뉴딜 간담회 가져...글로본, 일 600kg 그린수소 7월 생산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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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동해를 방문해 지역내 산업단지에서 강원형 대표 뉴딜 산업인 액화수소에너지 산업과 관련한 관계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에 따르면 강원도는 국내 최초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올해부터 액화수소 산업 선점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돼 오는 2024년 1100억 매출에, 300명 고용창출에 이어 2030년에는 3조8000억원 매출액 확대에 2800명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해, 삼척시를 중심으로 국내 유일의 수소 저장, 운송 클러스터 조성 등 수소 기업 집적의 대규모 특화산업단지에 대한 건설 계획도 밝혔다.

이 가운데 폐플라스틱과 무연탄, 바이오매스 등 4개 분야 플라즈마 그린수소 생산기술 고도화 작업을 위해 사업비를 투여해 '탄소중립 핵심기술 플라즈마 그린 수소생산 클러스터'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또 이번 홍남기 부총리가 참석한 간담회를 통해 글로본과 상생경영에 나선 자회사 그린사이언스 이봉주 박사는 오는 3월 세계 최초로 철암동에 준공 예정인 '바이오매스 플라즈마 가스화 발전소'에서 일 600kg의 그린수소를 7월부터 생산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봉주 박사는 "재생에너지원으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하는 대량의 그린수소를 만들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소스테이션에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홍 부총리의 방문으로 국내 최초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강원도의 액화수소 산업 선점을 위한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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