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중남미 시장 매출 40배 증가 ... '코로나19·독감 동시 진단키트'로 큰 성과 주목
씨젠, 중남미 시장 매출 40배 증가 ... '코로나19·독감 동시 진단키트'로 큰 성과 주목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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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대표 천종윤)이 중남미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씨젠 관계자에 따르면 씨젠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와 독감 등 바이러스 5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가 최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제품등록 승인을 취득했으며 회사는 이번 동시검사제품의 브라질 ANVISA 인증을 통해 시장 확대와 동시에 독보적 위치를 굳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회사는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지역의 경우 매년 2분기부터 감기나 독감 환자가 반복적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씨젠 동시진단키트의 승인이 브라질 내에서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발생인 트윈데믹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중남미 지역 매출이 2019년 약 40억에서 2020년 약 1,600억으로 1년만에 약 40배로 늘어난 가운데, 최근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중남미 시장 입지 굳히기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질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씨젠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로 분자진단 환경이 열악했던 중남미 국가들에도 분자진단을 위한 환경이 차차 갖춰지고 있다”며 “씨젠은 중남미 시장의 개척에 이어 이번 코로나19 동시진단키트의 진입을 통한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대로 중남미 지역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젠의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는 한 번의 검사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A•B형 독감, 감기와 중증 모세기관지폐렴을 유발할 수 있는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SV) A/B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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