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파운드리 수주설’ 삼성전자, 9만전자 재경신 기대감↑
‘인텔 파운드리 수주설’ 삼성전자, 9만전자 재경신 기대감↑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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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삼성전자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 12시 3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11% 오른 8만8100원에 거래중이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세미어큐레이트(SemiAccurate)는 전날 삼성전자가 최근 인텔과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팹)에서 올 하반기부터 월 웨이퍼 1만5000장 규모로 인텔 반도체를 생산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오스틴 공장은 14나노미터(nm, 1나노=10억분의 1m) 공정으로 반도체를 만든다. 이에 따라 오스틴에서 만들어지는 인텔 칩은 중앙처리장치(CPU)가 아닌 그래픽처리장치(GPU)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인텔 간의 협력은 GPU 및 칩셋 생산으로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후 오스틴 2공장 증설을 통해 5nm 이상 선단공정에서의 고부가제품 양산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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