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어셀, 장중 11%대 급등··· 블랙록 지분 확대 기대감
두산퓨어셀, 장중 11%대 급등··· 블랙록 지분 확대 기대감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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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두산퓨얼셀이 장중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 26분 현재 두산퓨얼셀은 전날보다 11.19% 오른 6만26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2019년 두산에서 인적분할돼 설립된 발전용 의료전지 전문 기업이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친환경 정책에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돼 이같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두산퓨얼셀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전날 두산퓨얼셀은 블랙록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1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두산퓨얼셀 지분 1.06%(137만9893주)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블랙록이 보유한 두산퓨얼셀 지분율은 5.12%에서 6.18%로 늘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서 블룸에너지와 함께 양대축을 형성했다”며 “실적은 이미 흑자기조를 실현하고 다양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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