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에 중장기 성장 기대…목표가↑[상상인증권]
에코프로비엠,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에 중장기 성장 기대…목표가↑[상상인증권]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1.0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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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상상인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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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리튬이온 배터리 양극재 업체인 에코프로비엠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2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연평균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올해 유럽의 전기차 보급은 지난해보다 70%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이어 "에코프로비엠은 최대 3만톤의 양극재 생산이 가능한 신공장(CAM5)은 지난해 4분기 1만톤이 가동됐다"며 "올해 순차적으로 3만톤 전체가 가동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 양극재는 올해 6만원, 2020년 10만톤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규모의 경제 효과가 실적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21년 주가에 온기 반영될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에코프로씨엔지)의 라싸이클 공장 완공 시‘(21년 2분기 예정), 연간 양극재 소재 약 1만~2만톤을 낮은 가격에 조달 가능하다"며 "향후 전체 영업 이익률과 벨류에이션 상승에 긍정적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또 "국내외 및 글로벌 고객사 중심의 NCA 양극재 수요의 긍정적 성장 추세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CAM5 가동 본격화로 인한 외형 성장 및 ‘21년 하반기 CAM6 가동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고객사인 삼성 SDI 는 올 하반기 'Gen5 배터리'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되면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 하이니켈 NCA 양극재가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K이노베이션 등 경쟁 업체 역시 지금의 NCM811 에서 Nickel 비중을 더 높인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 중으로 중장기 벨류확장 모멘텀 역시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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