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돋보기] '5연임 도전' 김정남 DB손보 부회장의 성과들
[CEO돋보기] '5연임 도전' 김정남 DB손보 부회장의 성과들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1.01.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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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임기 만료' 취임 후 우수한 경영성과 주목
- 5연임 가능성 높아...디지털 혁신에도 성공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DB손보]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DB손보]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부회장의 5연임 여부가 관심사다. 현재로선 연임 가능성이 높다. 취임 후 꾸준히 실적을 개선시켜왔고, 자동차보험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 그는 디지털 전략을 강화하면서, 혁신적인 상품을 출시하도록 이끌기도 했다. 


'정통 DB맨' 5연임에 도전...경영성과 우수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김정남 부회장의 연임 연부에 관심이 쏠린다. 1952년생인 김 부회장은 DB손보 전신인 한국자동차보험에 사원으로 입사했다. 

그는 개인영업, 보상, 신사업 등 보험업 전 분야를 두루 거친 뒤 2010년 DB손보 사장에 취임했다. 지난해 7월에는 김남호 DB그룹 회장의 첫 임원 인사에서 DB손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41년간 근무하면서 부회장 자리에 오른 그는 업계 최장수 CEO다. 김 부회장은 꾸준히 실적 개선을 이끌면서 2018년 4연임에 성공했다. 그의 강점은 단연 '소통 경영'이다.

소통 능력을 발휘하면서 조직문화를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바꿨다. 또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보유고객을 대거 늘릴 수 있었다.

취임 첫해 고객은 530만명이었지만, 현재 보험업계 2번째로 1000만명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DB손보 고객 수는 2010년 500만명, 2016년 800만명에 이어 12월 1000만명을 달성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괄목할 실적을 냈다. 지난해 3분기 누계실적을 보면 매출 10조4348억원, 영업이익 5931억원, 당기순이익은 4420억원이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8.2%, 33.1%, 34.5% 증가한 규모다.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 하락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 기간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은 각각 4.7%포인트, 0.1%포인트 감소했다.

[사진=DB손해보험]
[사진=DB손해보험]

 


높은 車보험 점유율...디지털 혁신 추진


특히 DB손보는 자동차보험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장기보험에서도 수익성 위주의 전략으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런 실적 성과만 봐도 김 부회장의 연임 가능성은 높다.

그는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력도 있다. 올해는 디지털 혁신에 집중한다는 게 김 부회장의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서비스인 '프로미 챗봇'은 디지털 혁신의 대표적인 사례다.

또 생체 인증을 활용한 보험 가입, 스마트폰 보상 콜 시스템 등을 도입하도록 이끌었다. 아울러 올해 디지털혁신팀을 가동해 회사 내 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이려 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전문 조직을 운영하면서, 디지털 혁신을 통한 인슈어테크(보험+기술)를 선도하고 있다. 2017년 1월에는 디지털 전문 조직을 구성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DB C-System'을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고객응대 방식을 전환하기 위해서다.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운전자습관연계보험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차량 네비게이션으로 운행속도와 급출발, 급제동 등의 정보를 수집해 안전운전을 하면 점수에 따라 보험료를 최대 11% 할인해준다. 핀테크를 활용한 대표 상품으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윤소정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시장 내 상위사의 과점화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수한 영업경쟁력을 바탕으로 DB손보의 시장점유율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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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 2021-01-27 19:00:42
저분은 안양지부 주영센터장과 수원지부 김영웅팀장이 저분 얼굴 먹칠하고 다니는거 모르나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