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코로나19 감염병 질병통제면역치료제 iCP-NI 미국임상 진입 후 유럽임상
셀리버리, 코로나19 감염병 질병통제면역치료제 iCP-NI 미국임상 진입 후 유럽임상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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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RNA 바이러스 감염 코로나19모델의 폐 조직 (가운데)이 완전히 파괴되어 산소교환을 위한 폐 다공성 구조 (왼쪽)가 무너졌으나, iCP-NI 투여군 (오른쪽)은 정상화 되었음(사진제공_셀리버리)
▲사진설명: RNA 바이러스 감염 코로나19모델의 폐 조직 (가운데)이 완전히 파괴되어 산소교환을 위한 폐 다공성 구조 (왼쪽)가 무너졌으나, iCP-NI 투여군 (오른쪽)은 정상화 되었음
(사진제공_셀리버리)

셀리버리(대표 조대웅)가 중증 및 위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치명율 제어를 목적으로 개발중인 면역치료제 iCP-NI의 비임상 및 임상개발현황을 공개하면서,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에만 적용되는 백신이나, 바이러스의 세포침입을 막아 치료기간을 줄인다고 발표된 항체치료제 등 증상완화제가 아닌, 위중증에서 사망에 이르는 치명율을 낮출 수 있는 근본적인 내재면역제어 감염병치료제임을 입증하였다.

셀리버리 조대웅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나 항체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코로나19 상황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이는 아직 이른 판단이다. 코로나19 백신들은 현재 영국 및 남아공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들에게는 면역을 일으키지 못한다는 보고가 있다.” 라고 전하며, “치료제 개발에 있어 중요한 것은 단순한 증상완화나 치료기간 단축효능 보다는 중증 및 위중증 환자를 사망에 이르지 않게 할 수 있는 근본적인 질병통제의약품 (disease-modifying therapy)을 목표로 개발하여야 한다.” 라고 강조하면서,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아직 확진자나 사망자 감소 추세가 아직 보이지 않고 변종 바이러스가 새로 생기는 것이 큰 문제이며, 이런 관점에서 이스라엘 경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전세계에서 백신 도입시기가 가장 빨랐고, 전 인구 (약 900만 명) 중 약 30% 이상에 달하는 인구가 접종을 마쳤을 만큼, 접종율도 매우 높은 나라이다. 이스라엘은 코로나19 조기대처를 위해 상당히 높은가격을 지불하고, 자국민의 백신접종 결과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화이자社의 RNA 백신물량을 선점하여, 1월 25일 현재 260만여명이 1차 접종을 마쳤으며, 2차 접종을 마친 120만여명까지 총 380만여명에 대해 백신 접종이 이루어졌다 (화이자社의 RNA 백신은 2주간격으로 2회 접종함). 그러나, 세계 1위의 백신 접종율에도 불구하고, 사망자는 줄지 않고 있다. 백신도입 전인 2020년 11월 일일 확진자는 1,000명 이하 수준이었으나, 12월부터 1월까지 백신 접종이 원활함에도 불구하고, 일일 확진자 수는 오히려 7,000여명 수준으로 대폭 증가 (1월 일일 최대확진: 10,213건) 하고 있어, 아직 백신의 효능을 단정지을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한, 이스라엘 당국은 백신 접종기간 이후 발생하는 신규확진자 중 약 50%는 영국에서 발생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의 백신으로 대응이 가능할지에 대해선 여러 의견이 있는 것이 사실일 뿐만 아니라, 변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원종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치명율이 3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치명율을 제어할 수 있는 질병통제 코로나19 치료제의 개발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셀리버리가 현재 미국에서 개발중인 면역치료제 iCP-NI는 「RNA 바이러스 감염 코로나19모델」에서 사망률을 80%까지 낮추는 것으로 이미 발표된 바 있다. 위약투여군의 사망률은 79%인 반면, iCP-NI를 3일간 투여한 그룹의 사망률은 16%에 그치면서 사망률은 63%가 낮아지므로, iCP-NI 투여에 의해 사망 확률이 80%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 최신데이터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하는 개체를 살리는 치료제는 보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위중증과 사망에 이르는 환자에 대한 치료제가 없는 위급상황인 현재, 셀리버리를 대표해 미국 식품의약청 (FDA)와 임상조건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코방스 (프린스턴, 뉴저지주)는, “지금까지 축적한 코로나19 치료효능 데이터가 상당량이며 굉장히 설득력이 있어, 신청 즉시 FDA 승인 및 임상시험 진행을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iCP-NI 투여 이후 생존율이 80%까지 증가한 「RNA 바이러스 감염 코로나19모델」 결과와 더불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영장류모델」에서도 iCP-NI의 효능이 충분히 입증되었고,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작용기전에 기반을 둔 치료효능 결과와 독성, 생산, 최종제형 등 모든 시험항목자료 모두 임상시험수탁기관인 코방스에 제공하였다” 라고 전했다. 

그는 추가로, “미국에서의 임상진입과 더불어, iCP-NI의 글로벌화를 위해 코로나19가 매우 심각한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과, 남아공에서도 글로벌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라고 밝히며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백신접종을 시작했지만, 영국의 경우 하루 신규 사망자가 1,000명이 넘는 등 코로나 상황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 그 이유는, 집단면역이 발생하려면 감염 위험군중 90% 수준의 인구가 백신이든 바이러스감염을 통해서든 면역을 가져야 하지만 백신의 효능, 면역유지기간, 바이러스 변종 등 굉장히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어려울 것이고, 내년 여름까지도 잦아들지 못한다면, 내년 이후 종식까지 최소 1년은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아스트라제네카는 의학전문학술지 랜싯에 게재한 백신 효능에 대해서 항체형성율이 100% 라고 주장했으나, 최근 백신 효능에 대해서 독일에서는 이 백신 효능이 겨우 8%에 불과하다는 보고가 있는 등, 백신투여로는 집단면역 형성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것이 당사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iCP-NI를 임상개발하고 치료제로써 공급하려는 이유다.” 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코로나19를 포함한 모든 병원성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질병통제 면역치료제로써 개발과정과 치료효능 결과를 글로벌 Top 1% 저널에 발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는 iCP-NI의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공동 임상개발이나 완전 라이센싱아웃 (L/O)을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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