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020년 매출 30조575억원, 영업이익 2조3532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LG화학이 연매출 3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연간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9%, 영업이익은 185.1% 각각 증가한 실적으로 연간 매출이 창사 이래 30조원을 첫 돌파했다.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 8조8858억원, 영업이익 67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9%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했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2020년 실적과 관련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매출은 전년 대비 10% 성장해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하였으며, "EBITDA도 사상 최대인 4조 6천억원을 기록하며매출 성장과 수익 증대의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한 한해였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4분기에는 전지사업의 성공적인 분사 및 지속적인 흑자기조 유지 등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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