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담배값 인상 소식에 장중 '강세'
KT&G, 담배값 인상 소식에 장중 '강세'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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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담배값 인상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1시 4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5%(1100원) 상승한 8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KT&G는 국내 대표적인 담배주로 꼽힌다. 지난 27일 보건복지부는 향후 10년 건강 정책 방향과 관련한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1~30년)’을 발표하면서 담배 건강 증진 부담금을 인상해 담배가격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까지 올린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OECD 평균 담배 가격은 7.36달러로, 원화 환산시 8137원 수준이다. 현재 국내 일반 궐련의 소비자 가격은 갑당 평균 4500원임에따라 2030년까지 중장기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격 인상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 후 주가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이더라도 향후 코로나19에 따른 외부 변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궐련형 전자담배 수출 관련 영업실적 개선가시성이 확보되면 주가에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 또한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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