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백신 접종 이후 해외여행 재개가 관건 [키움증권]
호텔신라, 백신 접종 이후 해외여행 재개가 관건 [키움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1.0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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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일 호텔신라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해외여행 재개 시점이 주가의 반등 시점과 강도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호텔신라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5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면세점 재고 정상화를 위한 알선수수료율 증가,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호텔·레저 매출 부진, 리스회계 가정 변경, 퇴직급여 일시 반영 영향으로 인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도 판촉 홗동 강화를 통해 전반적인 재고자산 효율화가 강도 높게 짂행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따라서, 1분기에는 면세점 수요 회복이 짂행되는 가운데, 알선수수료율 효율화, 리스사용권자산상각비 감소 효과 등이 더해지면서, 4분기 대비 영업손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국내 일별 코로나 확진자 수도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호텔 투숙률도 점차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장기적으로 손익 레벨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해외여행 수요 회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있고, 국내도 2월 하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이 계획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따라서, 백신 접종 이후 해외여행 재개 시점이 주가의 반등 시점과 강도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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