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텍, 수소 연료전지 시장 확대 수혜 [메리츠증권]
비나텍, 수소 연료전지 시장 확대 수혜 [메리츠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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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일 비나텍에 대해 연료전지 시장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비나텍은 1999년 설립, 2020년 9월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 하였다. 탄소 소재를 활용한 슈퍼커패시터와 연료전지스택의 소재 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정부는 수소 로드맵을 통해 2040년까지 장기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비나텍은 연료전지스택의 핵심 부품인 MEA와 촉매, 지지체를 생산한다. 

이상현 연구원은 “수소차를 비롯해 발전·건물용 연료전지, 지게차, 드론, 선박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확대로 수소연료전지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비나텍은 MEA(연료전지스택 핵심 부품) 생산능력을 2020년말 15만장에서 2024년말 400만장으로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증설에 따른 MEA 예상 매출액은 2021년 61억원에서 2024년 480억원으로 증가가 전망되어 연료전지 시장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비나텍은 중형 슈퍼커패시터 글로벌 점유율 1위로 적용처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트램(Tram), 스마트팩토리(AGV), ESS 등 단시간 높은 출력의 특성을 요구하는 어플리케이션의 증가로 2021년 슈퍼커패시터 매출액 471억원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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