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간다] 중기사랑나눔재단, 설맞이 떡국세트 전국 250여 복지시설에 전달
[기자가 간다] 중기사랑나눔재단, 설맞이 떡국세트 전국 250여 복지시설에 전달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0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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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설립 후 9살 맞은...중기사랑나눔재단
김기문 회장 "지속적인 사랑나눔 이어갈 것"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 올해가 중기사랑나눔재단이 설립된 지 9년이 됐습니다. 대기업의 전유물로 느껴졌던 사회공헌활동을 중소기업계로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제가 2012년에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2020년에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중기사랑나눔재단이 어려움을 겪을 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반대로 중소기업들이 십시일반으로 많은 후원금을 내주셔서 평상시 보다 약 40%의 성금이 더 모였습니다. 

이번 설을 맞아서 소외계층에게 떡국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는데, 앞으로 더 불우한 이웃분들을 만나 뵙고 추석에는 송편 나누기를 하는 등 우리가 크게 봉사는 못하지만, 소외계층과 같이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대표 김기문)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대표 손인국)은 설 명절을 앞두고 2일 중기중앙회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설맞이 떡국세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김정환 서울시농아인협회장, △우치호 인천시아동복지협회장, △유제민 안나의집 시설장 등 3개 복지시설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1억5,000만원 상당(약 3만명분)의 떡국세트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전국 각지의 복지시설 250여곳으로 전달됐다.

떡국세트는 지난해 말부터 중소기업계가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떡국 떡, 만두, 국거리 소고기 및 신양종합식품(대표 김기정)에서 후원한 참치 통조림으로 구성됐다.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떡국세트 전달을 계기로 내년에는 5만명, 또 다음해에는 10만명으로 지원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올 추석에도 송편 등 명절음식 나누기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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