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국내 최초 유전체 분석장비·시약 국산화 공동개발 추진'
EDGC, '국내 최초 유전체 분석장비·시약 국산화 공동개발 추진'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2.0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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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솔젠트 유재형 대표, EDGC 신상철 공동대표, 힘스 김주환대표, 원오믹스 이종영대표, 현장사진=EDGC 제공
▲오른쪽부터 솔젠트 유재형 대표, EDGC 신상철 공동대표, 힘스 김주환대표, 원오믹스 이종영대표
(현장사진=EDGC 제공)

이원다이애그노믹스(대표 이민섭·신상철,이하 EDGC)는 힘스(대표 김주환), 솔젠트, 원오믹스(대표 이종영)와 함께 ‘유전체 분석장비 국산화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필두로 반도체, OLED 등 최첨단 기술로 우리나라가 세계를 장악하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기술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의료장비, 유전체 분석장비/시약 대부분은 지멘스, 애보트 등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 일루미나(Illuminaㆍ시총 60조)와 중국 베이징게놈연구소(BGIㆍ시총 10조)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글로벌 유전체 분석장비/시약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으며, 국산화는 매우 취약한 수준으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국산 장비는 전무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EDGC 신상철대표는 “이번 유전체 장비, 시약 국산화는 대한민국의 뛰어난 유전체 분석기술 및 생명공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힘스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첨단 산업공학과의 융합을 통한 대한민국 의료/유전체장비의 우수성을 글로벌하게 알리는 첫 계기가 될 것이다. 보다 정밀한 유전체 분석장비의 생산으로 생명공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계획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또한 힘스 김주환대표도 “대한민국의 첨단장비 제조 및 성능은 글로벌한 수준이었으나, 그동안 유전체 및 생명공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의료/유전체 장비 시장에 뛰어들지 않았으나 이번 EDGC 등과의 제휴로 다시 한번 회사와 산업이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김진표의원은 “대한민국의 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산업의 소재, 부품, 장비의 국산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성장속도와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의료와 유전체분야 장비와 시약 국산화를 시도하는 4개사에 대하여 힘찬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아울러 EDGC와 힘스를 비롯한 4社는 “이번 전략적 제휴에 따라 국내 최초로 유전체 분석 장비 분야의 전공정 국산화를 준비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시장 대체 및 전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반도체 및 OLED 처럼 유전체 분야 장비/시약 세계시장을 석권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EDGC는 Cell free DNA(세포유리DNA) 혁신기술과 최첨단 NGS분석을 바탕으로 미국의 그레일과 함께 세계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액체생검을 아시아에서 주도하며 유전체 분야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으며, 힘스는 OLED 평판 디스플레이 최첨단 장비를 공급하는 첨단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이다. 솔젠트는 핵심 유전자를 증폭 질병의 유무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PCR기반 분자진단 전문회사이며, 원오믹스는 데이터분석 및 연구에 특화된 생명공학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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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젠트주주 2021-02-03 19:03:10
솔젠트 공식적인 대표이사님은 석도수 대표이사님 입니다. 솔젠트 대표이사 등기 확인 해 보세요. 솔젠트는 업무협약 한적이 없습니다

비오는바다 2021-02-03 18:45:14
솔젠트 대표이사는 유재형. 이명희가 아니고 석도수 대표이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