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로 탄소 배출량 및 미세먼지 발생 저감 노력
김포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로 탄소 배출량 및 미세먼지 발생 저감 노력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0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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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부터 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 신청 접수
현대 수소자동차 넥쏘

 

[김포=팍스경제TV 성은숙기자]  김포시는 민선 7기 시정 동력을 확보하고 인구 50만 시대의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행정조직체계 구축에 나섰다.

특히 친환경ㆍ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와 기후정책 수립 및 미세먼지 대응부서인 기후에너지과를 필두로 '미래전략담당관' '도시안전정보 센터'를 비롯해 5개 담당관·과를 신설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스마트에코 경제도시' 추진의 컨트롤 타워를 마련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총 110기의 수소충전소를 확충, 2022년까지 수소차 등 미래차 38만 대를 보급하겠다는 수소 경제 로드맵을 발표했고 대기업들은 수소 밸류체인(자동차 산업 가치사슬) 확대를 위한 투자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는 추세다.

이에 김포시는 그린 뉴딜 및 2050탄소 중립 정부 정책에 발맞춰 탄소 배출량 및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2020년 12대 보급 대비 8.8배 증가한 106대의 수소연료전지차 지원을 목표로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포시 권현 기후에너지과장은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를 중심으로 한 경제구조의 저탄소화를 위한 시작이자 기반이며, 친환경적이면서 경제성까지 우수한 미래차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차량 가격에 3천 250만원을 정액 지원하며, 대상 차량은 현대 ‘넥쏘’ 차량으로 충전 주행거리는 609km에 달한다.

신청은 2월 22일 오전 9시부터이며 구매 신청자가 제조‧판매 대리점과 계약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 시스템 웹사이트(www.ev.or.kr/ps)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김포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김포시 내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단체 등이며 지원 대상자 선정은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순이다.

구매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 선정 대상에서 취소되며,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연료전지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을 해야 한다.

의무운행 기간 내 폐차할 경우 김포시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며 보조금 환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차의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는 전기차 충전기를 올해 3만 1500기까지 보급하고 수소충전소는 54기를 구축하기로 발표한 만큼 수소연료전지차의 보급 활성화를 기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김포시 기후 에너지과 기후정책팀(G031-5186-407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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