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녹슨 수도관 개량공사비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
안양시, 녹슨 수도관 개량공사비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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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안양=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안양시가 노후주택의 녹물로 인한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녹슨 수도관 교체비용을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3735세대를 대상으로 급수관 개량공사를 지원했다. 

대상은 지은지 20년 이상된 주거용 건물로서 1가구 거주 기준 면적 130㎡이하여야 한다.

이중 5년 이내에 동 사업과 동일한 지원을 받았거나, 재개발 등 사업승인 인가를 취득한 지역의 주택은 제외다.

시는 올해 사업비 4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세대별 최대180만원 이내에서 1가구 기준 면적 60㎡이하는 총 공사비의 90%, 85㎡이하는 80%, 130㎡이하는 30%로 범위에서 차등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전액 지원한다. 특히 공용배관의 경우 최대 60만원을 별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신청서를 제출한 세대에 대해 시가 현장 확인 후 면적에 따라 30%~90%까지 개량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그 동안 비용 때문에 급수관 개량에 선뜻 나서지 못했던 세대들이 많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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