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52포인트(-0.93%) 하락한 3133.73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조8376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은 5093억원을, 기관은 1조3452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43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14개다. 6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 현황은 종이·목재(+5.13%) 운수창고(+3.78%) 전기가스업(+1.83%) 음식료품(+1.75%) 철강및금속(+0.93%) 서비스업(+0.65%)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0.84%) 운수장비(-0.46%) 전기·전자(-0.30%) 화학(-0.24%) 의료정밀(-0.05%)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전자결제(+11.41%), 물류(+10.65%), NFC(+4.40%), 사료(+3.65%), 보험(+3.5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바이오시밀러(-4.32%), 엔터테인먼트(-1.92%), 자동차(-1.62%), 카지노(-1.09%), 태양광(-1.08%)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00% 내린 8만32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이 4.39% 오른 29만7000원에 마감했으며, LG전자(+2.03%), SK텔레콤(+0.60%)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기아차(-2.68%), 현대모비스(-2.40%), SK하이닉스(-2.26%)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영풍제지(+22.22%), 서울식품우(+22.05%), SGC에너지(+14.3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솔루엠(-8.73%), 피비파마(-7.13%), WISCOM(-5.9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출판사(+30.00%), 인터지스(+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포인트(+0.21%) 상승한 979.77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은 1635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93억원을, 기관은 79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