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학대피해아동 위한 의료보호체계 구축
부산시, 학대피해아동 위한 의료보호체계 구축
  • 윤준수 기자
  • 승인 2021.0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4곳 지정
통합적 의료서비스 제공
신속한 조치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팍스경제TV 윤준수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4곳을 지정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신속·적극적인 의료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아동복지법’ 제29조 7항에 따라 지정하며 학대피해아동의 신체적·정신적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한 경우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한다.

이번에 지정된 의료기관은 총 4곳으로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대동병원 △세웅병원 △광혜병원 등이다.

지정기관은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내과, 외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 체계가 구축돼 있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통합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학대피해아동의 의료지원 요청 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담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4개 기관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의 보호 지원 체계를 단단히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