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3차원 인공조직 배양기술 관련 국내 특허 취득
티앤알바이오팹, 3차원 인공조직 배양기술 관련 국내 특허 취득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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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대표 윤원수)이 ‘이중 구조를 갖는 기능성 세포배양체’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특허기술은 인공조직 배양 기술 중 장기간 배양 시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한 인공조직 배양 구조체에 관한 것으로, 인공조직 내에서 세포의 응집력으로 인한 하이드로겔의 변형을 방지하고 장기간 높은 균일도를 유지해 세포의 배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장치기술다고 설명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그동안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하이드로겔의 변형이 발생하기 전에 구조체 내에 설계된 이중 공간으로 하이드로겔을 보충함으로써 세포배양 과정에서 조직이 변형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기술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는 장기간 배양이 요구되는 인공조직 개발 환경에서 향상된 균일도와 함께 신뢰성 높은 분석결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알렸다. 

더불어 회사 관계자는 "이 기능성 배양구조체를 활용해 기존 한계를 극복한 고품질의 인공조직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이 기술은 인공피부나 인공각막 등을 제작하는 데 활용할 수 있으며, 이렇게 생산된 인공조직은 약물분석, 신약개발, 독성물질 분류, 기능성 화장품 개발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을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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