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다이애그노믹스(대표 신상철·이민섭, 이하 EDGC)가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항원 신속진단키트인 EDGC™COVID-19 Ag Test의 정식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EDGC의 항원신속진단키트는 검사 대상자의 콧물, 가래 등에서 바이러스가 있는 단백질을 검출하는 방식으로 수 천만원의 실험실용 장비를 써야 하고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3~6시간 걸리는 PCR분자진단과 달리 휴대용 장비를 이용해 10~15분이면 감염 여부를 확인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EDGC 이화섭 진단사업본부장은 “관련 제품에 대한 수출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현지 업체와 공급계약을 논의 중이다”며, “코로나19항원 신속진단키트 수요는 코로나 방역ㆍ의료 현장 뿐만 아니라 학교 및 다양한 기관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회사는 CE 인증절차를 마치는 즉시 유럽 수출을 개시하고,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 속 PCR분자진단키트 공급에 글로벌 경쟁에서 한발 앞설 수 있었던 축적된 전략경영, 북남미 아시아 유럽에 걸친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촉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알렸다.
EDGC 이화섭 진단사업본부장은 “본사는 유전체 빅데이터를 분석해 질병 등 위험에 선제적인 예측과 진단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해왔다”며, “이번 정식 수출허가를 계기로 감염병 최전선에서 인류 건강의 현재와 미래를 이끄는 기업으로서의 의무 또한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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