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본격 운영
부산 기장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본격 운영
  • 윤준수 기자
  • 승인 2021.0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오는 11월까지 70% 이상 예방접종 목표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등 종사자 접종
기장군청 전경
기장군청 전경

[부산=팍스경제TV 윤준수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이 19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인력을 17명으로 확대하고 본격적인 접종 준비에 나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운영팀, 대상자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총 5개팀으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27일부터 운영해 왔다.

또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지역 내 경찰서, 소방서, 의사회 등 11개 기관 간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17일 회의를 열어 민·관 협력체계도 구축하며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은 만 18세 이상 기장군민 약 14만명이 해당되며 집단면역 확보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대상자 70% 이상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정부의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역학조사관, 119구급대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인력 접종을 1분기 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2분기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거주시설 등 취약시설 종사자와 입소자가 대상이다.

3분기부터 군인·경찰·소방 및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등과 함께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확대된다.

군은 정부의 백신수급과 접종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오규석 군수는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집단면역 형성이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