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학교 학과운영자 모집
부산시, 청년학교 학과운영자 모집
  • 윤준수 기자
  • 승인 2021.0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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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체 공감·소통 플랫폼
상·하반기 2회 운영… 총 12개 학과 모집
학과당 최대 500만원 지원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팍스경제TV 윤준수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청년학교를 이끌어나갈 학과운영자를 내달 15일부터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청년학교는 청년주체(단체·기업·법인 등)가 학과운영자가 돼 그들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수업을 직접 기획하고 가르쳐보며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운영학과는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하반기로 나눠 총 12개의 학과를 모집한다. 연간 상시 운영하며 비대면 분위기에 맞춰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강연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과운영자는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된 부산 소재 청년단체·기업·법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내달 15~19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또는 부산청년플랫폼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내달 중 서류·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12개 학과운영자들은 1개 학과당 담임수당, 강사수당, 학과운영비 등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청년학교는 청년주체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과생에게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현장의 경험과 비결을 전달받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부산청년학교가 앞으로 지역 청년 간 지속적인 소통·교류·협업의 플랫폼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첫선을 보인 부산청년학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총 10개의 지역 청년 주체가 209명의 청년과 함께 10주간의 기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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