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6.41포인트(0.21%) 오른 3114.03포인트에 개장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08억원을, 기관은 67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8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현재 상승 종목은 490개, 하락 종목은 280개이며 나머지 129개 종목은 보합세다.
업종별 현황은 음식료품(+0.87%) 철강및금속(+0.71%) 금융업(+0.58%) 유통업(+0.55%) 운수창고(+0.53%) 의약품(+0.5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섬유·의복(-0.03%)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97% 오른 8만34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LG전자가 2.68% 오른 17만2500원을 기록 중이고, SK하이닉스(+1.88%), NAVER(+1.63%)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이노베이션(-1.52%), 기아차(-1.47%), 엔씨소프트(-1.10%)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대웅제약(+18.38%), 서울식품(+16.36%), 서울식품우(+16.3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유니온(-9.71%), 유니온머티리얼(-8.37%), 디아이씨(-6.16%)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0.44포인트(0.05%) 오른 965.55포인트를 나타내며, 97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개인은 443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73억원을, 외국인은 355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