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대표 이창현,이하 OQP)이 지난해 결산에서 발생한 손실과 관련해 자본잠식 이슈는 없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2일 지난해 결산과 관련해 1,651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한 바 있으며 이 중 파생상품평가 및 사채발행 손실은 약 1,500억 원으로 현금 유출이 없는 손실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더불어 OQP 관계자는 “거래 당사자인 사채권자들과 이미 지난해 11월 합의를 통해 전환가격조정에 관련한 조건 변경을 이뤄내 올해는 더 이상 이와 관련된 손실은 발생되지 않는다”며, “지난해 부채로 인식됐던 파생상품평가손실이 자본 조정으로 대체돼 자본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자본잠식 이슈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OQP는 난소암 면역 항암제 ‘오레고보맙(Oregovomab)’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지난 해 4분기에 미국 내 첫 환자 약물 투여를 시작한 지 3개월도 되지 않은 현재 미국 내 28개 site 가 오픈돼 환자를 모집하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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