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공공미술프로젝트 특별전 개최
부산 북구, 공공미술프로젝트 특별전 개최
  • 윤준수 기자
  • 승인 2021.0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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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작가·주민 작품 전시
감동진갤러리서 지역작가 특별전
주민 작품 만세갤러리서 관람가능
부산 북구청
부산 북구청

[부산=팍스경제TV 윤준수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가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감의 시작, 아트 감동진’ 사업의 일환으로 ‘오픈갤러리 아트 감동진’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전문작가의 작품 전시와 주민참여 프로그램인 ‘아트클래스-우리동네미술’을 수강한 주민들의 작품 전시로 이뤄진다.

우선 공공미술프로젝트 참여 작가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창의력과 열정을 발휘해 새로운 작품들을 다수 출품해 이번 특별전시회에 참여한다.

북구 공공미술 작가팀은 3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연령대와 다양한 장르의 전문작가 35명으로 구성됐으며 세대를 초월한 창작세계를 공유하는 공공미술을 표방하고 있다.

전문작가의 특별전은 구포지하철 역사에 마련된 ‘감동진갤러리’에서 24일~3월19일 만나볼 수 있다.

북구 공공미술 프로젝트 중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진행된 ‘아트클래스-우리동네미술’에는 총 19개의 미술실기 프로그램에 52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지난달 중순에 시작해 4주간 진행한 주민참여형 사업은 지도작가의 개인스튜디오와 화명아트스테이션, 구남야시고개행복센터, 구포문화예술플랫폼 등에서 실기강좌 위주로 진행됐다.

유화·수채화·문인화·서예·사진·목공예·도자공예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주민참여형 사업의 결과물은 구포동 문화예술플랫폼 내 만세갤러리에서 24일부터~3월7일 관람할 수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미술인들은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은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향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시발점으로 우리 구가 풍요로운 문화예술도시로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감의 시작, 아트감동진’ 사업은 지역거점을 활용해 북구 전 지역으로 공공미술을 확산하고 생활 속에서 향유하는 일상 속의 공공미술 정착, 지역미술가 및 주민들의 협업으로 공감하는 공공미술 실현과 지속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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