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코로나19 일일상황보고회 개최
부산 기장군, 코로나19 일일상황보고회 개최
  • 윤준수 기자
  • 승인 2021.0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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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체육시설에 한해 개방 준비
내달 8일부터 이용가능
기장군청 전경
기장군청 전경

[부산=팍스경제TV 윤준수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이 24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23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39곳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23곳의 일반관리시설, 2곳의 종교시설, 131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865명을 검사해 789명이 음성, 76명이 검사 중이다.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118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운영 중단한 실외체육시설에 한해 개방 준비에 들어갔다.

이용객들은 내달 8일부터 야외 야구장·축구장 등 실외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해당 시설로는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3개 구장) △리틀소프트볼구장 △월드컵빌리지 △철마체육시설 △정관파크골프장 △정관체육시설(소두방체육공원) △두명리 공공 공지 체육시설(두명쉼터 내 체육시설)이다.

단 드림볼파크공원구장과 장안천야구장은 공사 진행으로 이용이 불가하고 실외체육시설에서는 비말전파가 우려되는 강습도 제외된다.

기장군은 마스크 착용 철저, 무관중 이용, 사전 체온검사 의무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수시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책을 마련해 실외체육시설을 개방할 방침이다.

또 내달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이 발표되면 추가적으로 개방 가능한 공공시설을 검토할 예정이다.

오규석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재충전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코로나19 극복방법 중의 하나다”며 “실외체육시설의 개방을 적극 검토해 군민들의 피로도와 스트레스가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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