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마감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11포인트(-2.45%) 하락한 2994.9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537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기관은 1271억원을, 외국인은 4268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53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40개다. 1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07%)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장비(-4.34%) 전기·전자(-3.56%) 화학(-3.54%) 기계(-3.38%) 음식료품(-3.29%)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타이어(-5.86%), 농업(-5.49%), 탄소 배출권(-5.10%), 2차전지(-4.97%), 자동차(-4.75%)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12% 내린 8만19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가 0.43% 오른 93만5000원에 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5.97%), 현대모비스(-5.54%), LG전자(-4.76%)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포스코강판(+26.34%), 유니온(+17.84%), 고려제강(+16.0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세원셀론텍(-24.64%), 한국앤컴퍼니(-19.87%), SK바이오팜(-16.6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29포인트(-3.23%) 하락한 906.31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은 389억원을, 외국인은 278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548억원을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