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상근부회장에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 선임
경총, 상근부회장에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 선임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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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상근부회장 선임…경제·노동분야 전문가로 평가
"정부와 기업 간 원만한 조정자 역할 수행해나갈 적임자"
이동근 상근부회장. [사진: 경총 제공]
이동근 상근부회장. [사진: 경총 제공]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제52회 정기총회에서 제7대 경총 상근부회장으로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경제부처 관료, 경제단체 부회장, 경제연구원 원장 등을 두루 거친 경제·노동분야 전문가로서, 노동부 사무관,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등 주요 경제부처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또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수행하며 경제계 입장을 충실히 대변했으며, 노사정위원회 경영계 대표로 참여하며 노사관계 선진화에도 기여했다. 무엇보다 주요 경제연구기관인 현대경제연구원을 이끌며 국내외 경제현안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총 관계자는 "평소 온화한 성품에 특유의 유연함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조직 안팎으로 신망이 두텁고, 기업·정부·언론 등 풍부한 네트워크 역량을 갖춰 조직의 안정과 다른 경제주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타격, 고용 대란 등 경제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향후 경총이 종합경제단체로서 역할과 위상을 높이고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정부와 기업 간 원만한 조정자 역할을 수행해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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