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셈, 업무방해·명예훼손 N매체 기자 3명 고소
테라셈, 업무방해·명예훼손 N매체 기자 3명 고소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02.2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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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셈(주) 전경
테라셈(주) 전경

[수원=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반도체 관련 부품 제조 전문 업체인 테라셈(주)은 26일 업무방해죄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N매체 계열사 기자 A씨와 책임자 B씨, 성명불상의 IB업계 관계자 등 3명을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테라셈은 고소장을 통해 "이들 3명은 지난 10일부터 3차례에 걸쳐 '상폐 몰린 테라셈'이란 제목의 악의적인 허위기사를 연재하며 테라셈 경영진의 업무를 방해했고 명예를 훼손해 고소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테라셈은 이들은 전도유망한 폐기물 처리업체인 E사의 지분을 인수했지만 그로 인해 도리어 상장폐지의 위험에 직면 인수과정에 의문이 있다고 했는데,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문제는 "영업적자 등 영업과 관련된 문제"로써 "영업 외 손익과 관련된 문제인 E사 주식 인수와는 무관한 것으로 피고소인들은 이러한 점을 왜곡해 악의적인 기사를 실었다"고 주장했다.

테라셈은 이들은 특히 보도 과정에서 회사 관계자의 '실명'을 거론하면서까지 왜곡된 기사를 연속보도, 이를 신뢰한 테라셈의 투자자들로 하여금 보유하고 있던 테라셈 주식을 처분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테라셈의 주가는 급격하게 하락해 상당하게 손해를 받았다. 임직원들은 주주 및 투자자들로부터 무수한 항의를 받았다. 이를 해명하고자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을 정도였고, 관련 시장이나 거래처들로부터 온갖 비난을 받게 돼 이미지가 실추되는 등 기업경영상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고 토로했다.

테라셈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지난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면서 영업이익을 창출해 흑자 전환을 기록, 관리종목 탈출을 기대하고 있었다" 며 "해당 언론이 시리즈물로 게재한 허위사실과 편파적인 기사 내용으로 매우 당혹스럽고 수용하기 어려워 기사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 하게 됐다"고 재차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테라셈은 "허위사실과 편파적인 보도로 인해 정상적인 회사 경영에 악영향이 발생했고, 선량한 투자자들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재발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번 건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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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릐 2021-02-26 15:44:28
좋은기사 정말 감사합니다!

테라셈 2021-02-26 20:00:58
그 뉴스보고 놀래서 팔았는데 ㅜㅜ 누가 책임지나 마이너스 40프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