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74포인트(-2.80%) 하락한 3012.9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7684억 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기관은 1조346억 원을, 외국인은 2조8004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14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748개다. 2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10%)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2.98%) 음식료품(-2.22%) 기계(-2.20%) 종이·목재(-2.13%) 건설업(-1.9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물류(+0.4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IT(-4.35%), LED(-3.81%), 국내상장 중국기업(-3.79%), 전자결제(-3.75%), 태양광(-3.16%)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3.28% 내린 8만25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상승했다.
기아차가 3.12% 오른 7만9400원에 마감했으며, 카카오(+0.72%)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LG화학(-6.63%), SK(-5.24%), LG전자(-4.87%)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미창석유(+25.79%), 하이스틸(+23.85%), 동원금속(+12.8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한농화성(-11.80%), 이아이디(-10.93%), 필룩스(-10.00%) 등은 하락했다. 한국석유(+29.90%), 부광약품(+29.8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7포인트(-2.38%) 하락한 913.94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인은 3976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1578억원을, 외국인은 228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