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간다] 혼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의 '새 기준'
[기자가 간다] 혼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의 '새 기준'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0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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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성·연비·파워 多갖춰
최고 출력 184마력…세단 감성에 스포티함까지
“올해 하이브리드 판매 3000대 목표”

[이정우 / 혼다코리아 자동차 기획팀장 : '2021 뉴 어코드'는 기존 어코드의 장점인 스포티한 스타일과 퍼포먼스 그리고 안전과 편의사양을 더 강화해 완성했습니다]

혼다의 대표 중형세단 어코드의 10세대 부분변경 모델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더 파워풀 하이브리드(THE POWERFUL HYBRID)’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전작을 그대로 따르면서도 전면부 그릴 내부 라인에 크롬 장식을 덧입히고, 19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하는 등 세심한 스타일링을 더했습니다.

혼다의 독자적인 '3세대 i-MMD'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기존 하이브리드의 장점인 정숙성과 연비효율에 파워까지, 3박자를 갖췄습니다.

주행모드는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전기(EV), 스포츠, 에콘(ECON) 세 가지를 지원하는데요. 스포츠를 누르면 엔진 개입이 늘어나며 더욱 스포티한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정우 / 혼다코리아 자동차 기획팀장 : 스포츠 모드에서 스로틀 반응을 좀 더 빠르게·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러버밴드 현상이라고 불리는 엔진 사운드와 가속감의 브릿지 현상을 억제하여 보다 자연스러운 가속감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일본 차 특유의 차분한 디자인으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혼합된 계기판이 그 분위기를 더했고, 스티어링 휠에는 혼다의 주행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을 작동시킬 수 있는 버튼이 자리 잡았습니다.

또 계기판과 앞 유리에 비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의 트립과 연비 이력 등 각종 정보를 텍스트와 애니메이션으로 직관적으로 표현해 운전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이정우 / 혼다코리아 자동차 기획팀장 :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장치(ACC)는 보다 부드럽게 감속되고, 정지할 수 있도록 향상됐으며,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는 더욱 자연스럽게 차로를 추종해 나갈 수 있도록 진화 됐습니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하이브리드 차 판매량 3000대를 달성하고, 2024년까지 4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로 출시해 전체 판매 대수의 80%를 하이브리드 차로 채우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는데요.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혼다코리아의 하이브리드 청사진의 선두주자로 그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표를 받을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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