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7년 만에 복귀…3개사 미등기 임원 맡아
김승연 한화 회장, 7년 만에 복귀…3개사 미등기 임원 맡아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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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3개사 미등기 임원 맡아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에 주력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사진: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사진: 한화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7년 만에 경영에 복귀한다. 

한화그룹은 26일 김승연 회장이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등 3개 계열사 미등기 임원으로 복귀하며 그룹 회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김 회장은 현재 그룹 내 계열사들이 이사회 중심 독립경영체제로 운영된다는 점을 고려해 등기임원은 맡지 않기로 했다. 한화 관계자는 "계열사들의 일상적인 경영활동에 관여하기 보다는 그룹 전반에 걸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사업 지원 등의 역할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이들 회사 및 해당 사업부문 내 미래 성장전략 수립, 글로벌 사업 지원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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