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3월1일부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접수를 시작한다.
2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지금까지 온라인 신청 및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25일 기준으로 시민들의 76.2%가 접수를 마쳤다.
현장접수는 1주차부터 4주차까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와 출생연대별로 구분한 주 단위제가 함께 적용된다.
예를 들어 1967년생의 경우, 60년대생(주 단위제)이면서 끝자리가 7(요일제)이므로 3월 2주차 화요일인 3월9일이 신청일이 되며 해당 요일을 놓치면 토요일인 3월13일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또 본인명의 휴대폰과 카드(신용·체크·경기지역화폐)를 소지한 시민들은 3월31일까지 온라인(PC, 휴대폰)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본인의 해당 신청일에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의 현장접수창구 대기 장소를 방문하면 온라인 신청과 관련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남양주 시민들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우리시 공무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시는 오전에 대기자가 많을 경우 오후 신청희망 예약접수 시스템도 준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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