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랩-뉴지랩파마, 대사항암제 KAT 임상 CRO '프리미어리서치'로 선정
뉴지랩-뉴지랩파마, 대사항암제 KAT 임상 CRO '프리미어리서치'로 선정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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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대표 박대우)은 차세대 대사항암제 KAT(Ko Anti-cancer technology)을 개발 중인 미국 자회사 뉴지랩파마가 ‘프리미어리서치(Premier Research)’를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KAT은 1931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워버그 효과(Warburg effect) 학설에 기반해 완성된 대사항암제 후보물질로, 암세포의 무기호흡과 유기호흡을 차단해 ATP 생성을 억제하는 ‘3BP’ 물질을 API(원료의약품)로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에 뉴지랩파마는 KAT의 글로벌 임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고, 미국에 본사를 둔 프리미어리서치를 임상시험 진행 협력사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뉴지랩 관계자는 “KAT 연구는 각 단계 별로 업계 최고의 협력사들과 업무를 진행했다”며 “임상시험용 의약품 역시 미국과 영국의 위탁개발생산업체(CDMO)에서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임상시험 전문수탁기관으로 선정한 프리미어리서치는 종양학과 희귀질환 분야 허가에 특장점을 가진 기관”이라며 “KAT의 임상시험을 수행하기위한 가장 적합한 기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미어리서치는 1989년에 설립돼 미국에 본사를 둔 바이오텍 임상시험 전문 수탁기관이다. 전세계 84개국 1,600명의 직원을 보유해 글로벌 탑티어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과 2020년에 미국 생명과학분야 전문지인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에서 수여하는 ‘CRO 리더십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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