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추가연장...시의적절한 결정"
중소기업계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추가연장...시의적절한 결정"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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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정부와 금융권의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추가연장 조치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월, 33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7.8%가 대출만기 등 추가연장 조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만큼 시의적절한 결정이다.

또한 이번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유동성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올해 9월까지 6개월 동안 대출만기와 이자상환유예를 동시에 연장하는 것은 물론 유예기간 종료 후에도 대출자 부담 완화를 위해 원리금을 장기간 나눠 갚게 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연착륙 방안을 마련한 것도 바람직하다.

다만, 차후라도 성급한 유예종료나 일선 창구에서의 일방적인 상환요구 등으로 기업부담을 가중시키고 위기극복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모니터링 강화와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중소기업계도 코로나19 경제회복을 위해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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