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지역형 초등돌봄교실’ 첫 운영
부산 기장군 ‘지역형 초등돌봄교실’ 첫 운영
  • 윤준수 기자
  • 승인 2021.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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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연중무휴… 지역 아이들 안식처 제공
기장군청 전경.
기장군청 전경.

[부산=팍스경제TV 윤준수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이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지역형 초등돌봄교실’을 2일부터 첫 운영에 들어갔다.

일광면 해빛초등학교 개교에 맞춰 개원한 ‘기장형 초등돌봄교실’은 학교 내 돌봄교실 3실을 대상으로 평일은 △아침돌봄 오전 7시~8시 30분 △오후돌봄 오후 1~5시 △저녁돌봄 오후 5~8시 운영하고 토·일·공휴일과 방학중에는 오전 9시~저녁 6시 운영한다.

평일 아침·오후돌봄은 해빛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평일 저녁돌봄과 토·일·공휴일, 방학중 돌봄 서비스는 해빛초등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기장군에 거주하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지역거점 돌봄교실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용하고자 하는 기장군에 주소를 둔 학부모는 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신청자격 증빙서류 등을 갖춰 기장종합사회복지관 이메일로 상시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장형 초등돌봄교실’은 △초등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돌봄교사 1실당 2명 배치 △매일 전문 강사의 문예체 프로그램 운영 △질 좋은 급·간식 무료 제공 △일과시간 후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질 돌봄보안관 배치 △등교·귀가 시 셔틀버스 운영 △입·퇴실 시 학부모에게 문자 전송 등 기장형 돌봄서비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해빛초등학교 내 돌봄교실을 시범 운영한 뒤 학교 밖 돌봄서비스 및 지역자원과 연계를 통해 정관에듀파크(교육문화타운) 등에 돌봄교실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규석 군수는 “아이들은 행복하고 학부모들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장군이 직접 돌봄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인성에서부터 교육·건강·영양·안전 등에 이르기까지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기장형 초등돌봄교실을 대한민국 최고의 돌봄교실 모델로 만들어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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