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에이프로코리아(대표 김병준)’가 운영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에이프로빗(APROBIT)’ 이 3일 삼성화재해상보험과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프로빗은 지난해 2월 투자자 정보 및 자산 보호 등 투자자의 안전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삼성화재와 한 차례 보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업비트에 이어 두 번째로 삼성화재와 보험계약을 체결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병준 에이프로빗 대표는 “에이프로빗은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순위로 생각해 지난해 삼성화재 보험 체결을 비롯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ISO27001 등 주요 정보보안 인증을 완료했다”며 “오는 3월 시행되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안에 맞춰 진행 중인 실명계좌까지 획득하게 되면, 공식 가상자산 사업자(VASP)로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프로빗은 최근 신규 상장 서비스인 ‘에이플러스’ 론칭을 통해 빠르고 간편한 상장 시스템과 마케팅 지원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프로젝트에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투자자에게는 국내외 건전하고 유망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등 제도권 진입에 대비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장민선 기자 sauce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