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5포인트(-1.28%) 하락한 3043.49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조1945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은 9279억원을, 기관은 1조2814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34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03개다. 6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0.62%) 화학(+0.42%) 금융업(+0.29%) 운수창고(+0.24%) 운수장비(+0.19%) 전기가스업(+0.1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2.10%) 전기·전자(-1.17%) 통신업(-1.11%) 섬유·의복(-0.96%) 종이·목재(-0.45%)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주요 테마 중 자전거(+4.90%), 국내상장 중국기업(+4.30%), 교육(+4.12%), 엔터테인먼트(+3.81%), 카지노(+3.1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2.35%), LED(-2.06%), LBS(-1.66%), 풍력에너지(-1.64%), 방위산업(-1.4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91% 내린 8만24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POSCO가 3.34% 오른 30만90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1.16%)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3.40%), LG전자(-2.99%), 삼성SDI(-2.59%)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서연이화(+27.98%), 진도(+18.50%), 태양금속(+15.14%)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양약품(-30.00%), 일양약품우(-29.97%), 성안(-29.91%) 등은 하락했다. 덕성우(+29.96%), 서연(+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포인트(-0.49%) 하락한 926.2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인은 1654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589억원을, 외국인은 105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