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김포골드라인 안정화 추진..속도 내겠다"
정하영 김포시장, “김포골드라인 안정화 추진..속도 내겠다"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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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대 양촌역 미회차 열차3편성 증차효과, 혼잡률 30%이상 감소
광역철도망 유치를 통해 김포시 교통정책 마무리 총력

[김포=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김포시는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해 서울 및 인근 수도권으로의 출퇴근 인구 증가로 김포골드라인의 출퇴근 탑승불편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철도 뿐만 아니라 버스 등 대안이 될 수 있는 모든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대책을 마련중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개통한지 1년 반의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차량진동, 작년 12월21일 열차운행 장애, 출퇴근 시간대 높은 혼잡률을 개선해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교통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개통 일정까지 지연되게 했던 차량진동은 김포시, 철도학회, 운영사와 함께 개선방안을 강구해 차륜의 형상변경, 곡선구간 속도조정, 궤도 연마 등을 통해 차량진동을 해소했고, 앞으로 김포골드라인에 최적화된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을 통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2월21일 열차운행 장애에 대해서는 김포시, 철도안전감독기관, 서울교통공사 등 점검을 통해 차량의 결함요소였던 부품에 대해 전량 교체와 함께 소프트웨어를 보완하여 안전성을 강화했다.

비상대응체계 재정비, 운영사 안전조직 강화, 비상시 현장조치대응을 위한 직원 현장배치, 안전요원 배치를 통한 안전대책 마련을 통해 철도운영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5개 편성을 증차할 예정이나 제작과정 및 철도안전 절차이행으로 인해 투입시점은 2024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에 예비열차 1편성 추가 투입과 함께 차량5편성 증차 시까지 한시적으로 오전 7시~9시 출근 시간대 양촌역에서 열차를 회차하지 않는 것에 대한 시범운영을 검토중이다.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리는 출근시간대 2시간 동안은  구래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왕복 배차간격을 단축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1시간당 3편성을 추가 투입하는 효과와 함께 혼잡률이 30%이상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근시간대 양촌역 이용 승객을 위해서는 구래~양촌간 대체 운송수단을 마련하는 등 이용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 고촌~개화역 간 버스전용차로를 추진해 최대 혼잡구간인  풍무, 고촌역 이용객들을 분산시키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전 7시40분~8시10분이 가장 혼잡한 시간대로써 해당시간대 이용객들의 '10분 일찍나오기', '열차 안쪽부터 탑승하기'와 같이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참여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러한 안정화 대책 뿐만 아니라 2기 신도시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광역 철도망 유치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김포시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김포시민 행복, 가치를 두배로"라는 슬로건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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