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암 산림청 차장, 올해 버섯 등 임산물 수출 확대에 온라인 마케팅강화
최병암 산림청 차장, 올해 버섯 등 임산물 수출 확대에 온라인 마케팅강화
  • 류창기 기자
  • 승인 2021.0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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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쇼피 입점 비용 최대 80% 지원
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10일 임산물 수출 강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정부 대전 청사에서 10일 국내외 유통 소비 경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 우리 임산물 수출활력을 불어넣고자 온라인 유통채널 확장 등을 기본전략으로 한 올해 임산물 수출 촉진 대책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임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수출액 4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한 수출 확대 정책을 추진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임산물의 주요 수출국은 미국, 중국, 일본 이며 지난해 임산물 수출액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요위축, 물류비 증가 및 장마에 따른 단기임산물 생산량 감소 등으로 2019년 대비 수출액이 6.6%감소한 3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산림청은 우선 전자상거래가 발달하고 있는 수출환경 변화에 대응 임산물 수출판로를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 신유통 채널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특히 산림청은 온라인 상품판매 진출 확대를 위한 임산물 국가통합 브랜드 케이포레스트 푸드개발을 통해 임산물 품질기준을 수립하고 국내외 소비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한다. 케이포레스트 푸드는 올해 신규 개발 엄격한 관리규정과 체계화된 품질평가 기준을 국가가 마련하고 동 기준을 통과한 임산물만 국가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이며 떫은감, 표고, 밤, 대추, 고사리, 송이, 호두, 취나물, 도라지, 더덕 등 10품목을 선정하고 있다.

아울러 임산물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0억을 들여 주요 국제적 대표 온라인몰 아마존, 알리바바, 쇼피 등 입점 비용 최대 80% 지원 및 온라인 박람회 상담회 등을 후원하고, 임산물 홍보에 적합한 영향력자 인플루언서 발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 새로운 경향을 지속 발굴하여 홍보에 활용한다. 

또한 산림청은 표고버섯 비빔밥과 같은 소형 즉석 식품 마켓 공략을 위한 가정간편식 상품 및 조리법 레시피도 개발 새로운 소비유형에 맞는 신유통 채널의 다변화도 추진한다.

산림청은 부여 표고버섯, 청양 밤, 보은 대추 등 주산지 대상 육성하고 있는 수출특화시설을 지역의 수출거점이 되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품목별 수출 선도조직을 육성하여 수출활성화 기반 및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끝으로 산림청은 임산물 가공 짦은 시간에 간편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대체 식품은 가정간편식 등 유망상품 개발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산림청은 관세사, 식품기술사, 변리사, 온라인 마케팅, 식품무역, 해외인증 전문가 등과 협업해 임업분야 자유 무역 협정 활용 교육 과정도 신설하고 기존의 해외 구매자에 대한 정보 접근성도 개선한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 임산물 수출 촉진 지원 강화로 임업과 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임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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