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천종윤 대표 연임 ... "분자진단 생활화 이룩할 것"
씨젠, 천종윤 대표 연임 ... "분자진단 생활화 이룩할 것"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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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대표 천종윤)이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중장기 사업비전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천종윤 대표가 연임됐다고 전했으며 이와 함께 발행예정주식 총수를 5,000만 주에서 3억 주로 늘리고, 분기 배당 제도 도입, 이사보수한도 증액 등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이번 정관 변경으로 발행예정 주식 총 수가 증가함에 따라 그간 시장 및 일부 주주들이 요구한 유∙무상 증자에 대해 향후 고려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졌다면서 향후에도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안건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천종윤 대표는 오는 2025년까지 전세계 분자진단 검사 생활화를 목표로 하는 중장기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씨젠의 최종 목표인 전 세계 분자진단 생활 검사화를 위해 하나의 검사 장비만 있으면 씨젠 만의 압도적인 동시다중(high multiplex) 기술 기반 진단 시약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검사 시스템을 원 플랫폼(one platform)화 할 것”이라며 “더불어 분자진단 영역을 중소병원 및 의원, 더 나아가 가정집의 영역으로 확대하고, 동식물 등 비인간(non-human) 영역으로까지 진단 시약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등 신 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천 대표는 ▲변이 진단 신제품 집중 마케팅 ▲코로나 외 제품 진출 본격화 등의 단기 사업 전략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변이 바이러스 진단 시약 제품군을 신속히 확대해 코로나 진단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천 대표는 “진단의 영역에서 예방 및 치료 영역으로의 확대를 통해 씨젠은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서 인류가 일상 속에서 분자진단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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