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본-그린사이언스,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발전소 완공 ...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업체로 변신'
글로본-그린사이언스,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발전소 완공 ...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업체로 변신'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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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외부 전경
▲발전소 외부 전경

글로본(대표 한상호)과 그린사이언스(대표 이봉주)가 강원도 철암동 일원에 총사업비 300여억원을 투자해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기술을 상용화한 3MW급 플라즈마 가스화 발전소를 구축하고 완공식 행사를 거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발전소는 그린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토치 기술을 활용한 가스화 발전소이며, 전체 발전량은 3MW로 7500가구가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고, 현재는 전력 그리드 접속관계로 2MW를 전력생산하고, 잔여 1MW에 해당되는 가스는 수소로 제조해 하루 600kg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글로본은 2021년 1월 경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그린사이언스의 지분 51%를 인수하고, 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업체로 변신하고 그린사이언스와 ‘상생경영”에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린사이언스가 가진 플라즈마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양사는 친환경에너지사업을 국내 및 해외시장을 대대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며, 그린사이언스 대표이자 플라즈마 과학자 이봉주박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방향으로 참여하고, 글로본은 자본과 판매, 영업을 맡아 본격적인 사업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사이언스는 최근 강원도, 태백시, 강원테크노파크와 협력해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등 폐합성수지 생활폐기물을 플라즈마토치로 가스화하여 자원을 재활용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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