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제대혈유래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개발회사 ‘이뮤니크’ 설립
메디포스트, 제대혈유래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개발회사 ‘이뮤니크’ 설립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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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제대혈유래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개발회사 ‘이뮤니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메디포스트가 99%의 지분을 보유한 이뮤니크(IMMUNIQUE)는 면역이란 뜻의 ‘IMMune’과 유일무이한 ‘UNIQUE”의 합성어로 최고의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뮤니크는 제대혈을 이용한 환자치료와 기초연구에 관해 제대혈 전문가인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영호 교수를 대표로 선임하고, 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와 오원일 연구개발본부장을 연구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연구개발에 시너지를 낼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기존 줄기세포치료제 연구조직과 별도로 새로운 연구인력이 주축이 되어 스타트업 특유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개발속도를 가속하기 위해 전문 면역세포치료제 회사 설립을 결정”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뮤니크 이영호 대표는 “이뮤니크는 스타트업이지만, 모회사인 메디포스트의 제대혈기반 기초연구와 검증된 우수한 제대혈 원료세포를 바탕으로 신약개발 및 상업화 노하우를 공유하기 때문에 신약개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난치병 치료를 위해 줄기세포를 활용하여 치료 효능을 더욱 증가시키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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