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3포인트(+0.33%) 상승한 3137.4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187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180억원을, 기관은 3248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54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89개다. 7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융업(+3.04%) 철강및금속(+2.17%) 음식료품(+2.04%) 건설업(+1.48%) 섬유·의복(+1.28%) 의약품(+1.1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36%) 통신업(-0.12%) 비금속광물(-0.05%)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9.00%), 국내상장 중국기업(+1.70%), 교육(+1.67%), 보험(+1.66%), LED(+1.3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바이오시밀러(-0.62%), 백화점(-0.61%), 게임(-0.56%), 전선(-0.54%), 물류(-0.40%)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47% 내린 8만56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물산이 2.79% 오른 12만90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SDI(+1.87%), SK이노베이션(+1.75%)이 상승한 반면 NAVER(-1.03%), LG전자(-0.94%), LG생활건강(-0.77%)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크라운해태홀딩스우(+23.23%), SK증권(+21.28%), 크라운해태홀딩스(+20.7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노루홀딩스우(-10.58%), 깨끗한나라우(-9.76%), 한국석유(-9.54%)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디피씨(+29.96%), 한양증권우(+29.9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9포인트(+0.47%) 상승한 973.22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525억원을, 기관은 86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630억원을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