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알고싶다] 최종현 회장, 그는 누구인가? SKT 시작의 진실은..
[SK가 알고싶다] 최종현 회장, 그는 누구인가? SKT 시작의 진실은..
  • 임세림 기자
  • 승인 2021.0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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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SK텔레콤, 주식시장에서도 굉장히 핫했던 SK바이오팜. 이게 다 SK의 업적이오~♬
그런데 말입니다. 과연 사람들은 SK를 '제대로' 알까요? SK가 제대로 알고싶어 저희가 출발해봤습니다. 감춰진 SK의 진실을 추적하는 'SK가 알고싶다'!

우리는 먼저 가장 사람들에게 익숙한 SK텔레콤을 파헤쳐봤습니다. 1984년 설립된 '한국이동통신서비스(주)'를 모태로 한 SK텔레콤. '삐삐'라고 불리는 무선호출서비스와 카폰 중심의 이동전화 서비스를 하면서 주목을 크게 받았죠. 당시 선경그룹, 현재 'SK그룹'에 인수되서 민영화가 됐습니다. SK그룹은 한국이동통신서비스를 인수하기 전, 노태우 대통령 시절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이 됐습니다. 하지만 바로 '사돈기업 특혜 시비'가 일었죠. 이에 최 회장은 사업권을 따낸 지 일주일 만에 반납합니다. 

[손길승 / 당시 대한텔레콤 사장: 오늘 선경그룹은 국민 총화합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이동전화사업 추진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이동통신사업에 대해 실력으로 인정 받겠다한 최회장.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2년 뒤인 김영삼 대통령 때 공개입찰을 통해 한국이동통신을 성공적으로 인수하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가 아는 이 큰 SK텔레콤이 되었다는 사실.

최근 코로나19로 바이오 산업이 주목을 받았죠.  SK그룹의 존재감은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였습니다. 
바로, 이 'SK바이오팜'의 눈부신 활약 덕분이었는데요. SK그룹은 과거 최종현 선대회장의 혜안으로 바이오 산업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당시 최 선대회장은 신약 산업 최전선인 미국 뉴저지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국내 제약사들이 주력하는 복제약은 과감히 버리고, 신약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SK그룹의 미래 먹거리 하면 단연 ‘바이오’! 라는 말이 나올 정도가 됐습니다. 

그 결과, 현재 SK그룹의 바이오 사업의 양대 축은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지하고 있죠. 

누구나 알고있지만, 그 누구도 제대로 알고 있지 않은 SK의 진실, 오늘 추적해봤는데요.
SK가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우리나라의 기업에 대한 지식을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제작: 이형선, 임세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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