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8포인트(-0.36%) 하락한 3131.8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7260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은 3249억원을, 기관은 4112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53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98개다. 6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04%) 섬유·의복(+1.72%) 의약품(+1.18%) 화학(+1.13%) 기계(+1.12%) 건설업(+1.0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0.59%) 운수장비(-0.13%) 통신업(-0.0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주류(+4.32%), 탄소 배출권(+2.84%), 게임(+2.20%), 패션(+1.88%), 수산업(+1.6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동차(-2.11%), 보험(-1.03%), 자전거(-0.98%), 카지노(-0.86%), LBS(-0.78%)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30% 내린 8만36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가 2.89% 오른 92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카카오(+1.82%), LG전자(+1.28%)가 상승한 반면 현대모비스(-3.78%), 기아(-2.87%), SK하이닉스(-2.78%)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대상홀딩스우(+21.84%), 덕성우(+20.03%), 코오롱(+18.9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한양증권우(-8.40%), SK증권우(-5.13%), SK증권(-4.9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보해양조(+29.96%), 코오롱우(+29.7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7포인트(+0.75%) 상승한 989.39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513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51억원을, 기관은 36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